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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펜 쌤의 칼럼노트] #1. 호텔의 인력난 !!! 해결방안은 없을까? (2023. 3.31)
작성자 : 김정은   소속 : 호텔인네트워크   작성일 : 2023-04-03   조회수 : 439


호텔의 인력난 !!! 해결방안은 없을까?


지속적으로 늘어가는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주세요!

 

 

코로나 이후 국내 관광 시장은 외국인 입국자수가 

‘20년 251만명, ‘21년 96만 명, ‘22년 310만명 대비 ‘23년도에는 확실히 증가되는 추세이나, 

아직 정상적 궤도로 회복되진 못한 상황이라 호텔&관광서비스업계의 어려움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또한 정부는 호텔&관광서비스업계 정상화를 위해 K-브랜드, K-컬처 를 앞세워 

외국인 관광객을 ‘23년 1000만 명, ‘24년 1970만 명까지 최고 정점인 ‘19년도 숫자를 회복하고 

‘27년까지 외국인 관광객 수 3000만 명, 관광수입 300억 달러를 달성한다는 구상을 가지고 있습니다. 


 

<참고자료: 문화체육관광부 네이버블로그 _ 케이-컬처와함께하는관광매력국가 <제6광진흥기본계획>

 

관련업계에 종사하는 기업으로서 정부의 이러한 적극적인 정책 사업을 빠르게 

실행시키기를 기대하면서 이에 대한 대비와 희망의 끈을 놓지 않으려 합니다.

  

 

하지만 호텔 & 관광서비스업계는 코로나19로 사회/문화/경제적 환경이 급변하여 

예전의 타겟시장, 조직, 인력 운영 등 대한 고민이 더욱더 깊어지고 있고, 

특히 채용이 어려워 관광시장이 회복되고 활성화되는 것을 마냥 좋다고 하기에는 

그 대비가 미흡합니다. 

 

 

이에 업계전문 채용 플랫폼을 운영하는 입장에서 변화된 트랜드를 반영한 

채용 전략 중에서 하나씩 대안을 제시해보고자 합니다.


말씀드리고 싶은 전략은

 현재 호텔&관광대학에서 유학중인 외국인 유학생들의 활용입니다.

 

<사진출처: 교육전문신문_Veritas 기사>

 

 

제안 배경을 보면, 

지금 호텔에 지원자가 감소하여 정상적인 채용 진행 및 인력 운영이 어렵습니다.

 

호텔의 인력 상황을 떠난 직원, 다시 안 돌아오는 직원, 지원을 안 하는 구직자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코로나 19로 힘든 상황에서 호텔들은 할 수 없이 직원을 떠나 보냈으며, 

떠난 직원들이 다시 돌아와야 하는데 오질 않고, 이제는 인력이 필요해서 

신입직원을 채용해야 하는데 이들이 호텔 입사를 기피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그 원인을 보면 일단 호텔에 근무했던 직원들이 호텔이 이렇게 무너질 수도 있구나 라는 

業의 한계성을 경험하면서 비전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졌으며, 

 

워라밸을 지키지 못하는 호텔업의 근무특성에 대한 피로감, 

 

또한 코로나로 3년동안 임금이 대부분 동결되어 이미 타업종 대비 낮은 급여인데 

최저 시급의 지속적 인상으로 급여가 최저 시급과 비슷한 수준으로 형성되는 것을 보고,

 

호텔업에 다시 근무하는 것, 지원하는 문제에 대한 고민이 더욱더 현실화되었습니다. 

 

그리고 코로나19로 중단된 대면 서비스가 점차 정상화되면서 감정노동에 대한 부담감

불합리성 등이 호텔업에서 근무하는 것을 주저하는 현상의 원인이 하나가 되었으며, 

이러한 원인들로 특히 MZ세대들을 중심으로 호텔&관광 전공자와 호텔 지원자가 모두 감소되는 상황입니다. 

 

대학들은 절대적 인구수 감소, 호텔&관광 전공 기피 등으로 재학생수가 감소되어 

재정이 어려워짐에 따라 그 대안으로 외국인유학생 유치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관련 대학들은 이들에게 장학금 등, 여러가지 혜택을 부여하여 유치하고 있는 상황이며 

이들을 졸업때까지 유지 관리 및 취업까지도 그 역할을 해야하는 부담이 커졌습니다. 

 

<자료출처: 교육부>

 

 

기업들은 외국인 인바운드 관광이 정상화 될 경우를 대비해서 인력을 교육/훈련시켜 

전력화 시켜야 하는 상황이나 지원자가 감소됨에 따라 신입사원이나 경력직 채용이 

어려워지 지는 상황에서 새로운 채널의 인력 Pool 이 필요할 때라고 생각됩니다.

 

 

외국인유학생들도 학교 공부하면서 여러가지 파트타이머로 생활비를 벌고 있으나, 

취업하는 업종이 전공과 무관하거나 경력에 도움이 안되는 곳에서 일하고 있는 상황이 많아 

이들 또한 많은 고민이 있습니다

 

 

이러한 대학, 기업, 외국인 유학생들의 공통적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것이 

호텔&관광서비스업계가 외국인 유학생을 활용하여 인력을 운영하는 것입니다. 

 

 

정부에서도 심각한 구인난을 겪는 호텔업계의 해소를 위해 

이번 ‘23년도부터 전문직 취업비자(E-7)를 통한 호텔별 외국인 채용인원을 현행 2명에서 5명까지 확대하고, 

유학생( D-2)의 시간제 근무 가능시간 제한을 완화(학사대상 현행 주 10~25시간 → 30시간)으로 

주중 30시간까지, 주말에는 풀타임으로 파트타이머 근무가 가능하게끔 정책으로 

외국인 인력 활용에 대한 빗장을 어느정도 열어놓아 업계의 인력운영 물꼬를 터 주었습니다. 

 

 

하지만, 막상 외국인유학생들의 인재 Pool을 등록하거나 인재DB를 구할 플랫폼이 없어 

아직 실현되지 않고 미스 매칭이 일어나고 있으며, 

 

이를 해결하기위해 호텔인네트워크는 외국이 유학생 인력Pool을 유치중이며 

기업들에게는 외국인유학생들의 파트타이머 활용에 대한 필요성을 설명하여 

채용공고를 올릴 수 있도록 마케팅 중에 있습니다. 

 

또한 올 3월에 외국인 유학생들의 이력서 등록을 위해

영문이력서 폼을 다운받아 올릴 수 있는 프로세스를 개발하여 완료하여 

외국인 유학생들의 인력 POOL을 활용하는 시스템을 갖추어 놓았습니다.

 

호텔&관광서비스 업계와 관련업계 직원이나, 

이에 취업하고자 하는 취업생들간의 최적의 일자리 매칭의 역할을 하면서, 

업계의 인력난을 효과적으로 대처하고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들에 대해 

좀더 현실적이고 과감한 제안을 통해

우리 업계가 활성화되고 상생할 수 있게 되기를 희망하면서 글을 마칩니다.

 

다음 번에도 여러가지 제안들에 대해 지속적으로 글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호텔인네트워크 대표 이정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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