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호넷리포터즈 3기 Sunny입니다

오늘은 면접 킬포 5번째 시간으로, ‘실전 면접’에 대해 다뤄볼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면접 킬포] 시간에서, 

1_자격증 준비, 2_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작성 방법, 3_스피치 준비, 4_복장 준비까지 알아보았는데요!

이에 다음 순서로, 실전에서 이루어지는 면접 상황과 질문들 등에 대해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이번 이야기에 저의 경험담도 녹아져 있으니 많이 기대해주세요!

[1] 면접장 입장

실전 면접 속,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바로 ‘입장’입니다.

관광업계 특성상 ‘서비스’직이라는 점에서, 면접장에 입장하는 순간 만들어지는 지원자들의 첫인상이 중요하게 작용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호텔 면접을 볼 당시, 함께 면접을 보는 지원자들끼리 조가 나눠졌고 면접장에 들어갈 땐 번호순 또는 이름순으로 한 줄로 서서 입장하였습니다.

문이 열리고 들어갈 때, 그냥 걸어가는 것이 아니라 면접관님들께 한 번 약례를 한 후 각자의 의자 앞으로 가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여기서, 각자 의자에 바로 앉아야 하는지, 지원자들이 다같이 같은 시점에 앉아야 하는지 궁금해하는 사람들도 많이 있었는데요.

저는 면접에 들어가기 전, 지원자들끼리 미리 이야기를 나누면서 의자 앞에 서서 “안녕하십니까!”라는 인사말을 한 뒤 의자에 앉기로 결정하였습니다.

호텔 면접에서 가장 포커스를 둔 것은, 제가 서비스직에 적합한 인재라는 것을 면접관님께 보여드리고 오자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처음 입장할 때도 마스크로 얼굴이 다 가려져 있는 상황이었지만 밝게 웃으며, 단정하게 두 손을 포개어, 정말 호텔리어가 된 듯이 “안녕하십니까”라고 말했던 기억이 납니다 :)

[2] 자기소개

‘자기소개’는 모든 면접에서 첫 시작으로 이루어지는 순서입니다!

하지만, 호텔 면접에서의 자기소개는 다른 면접들과 달리 차이가 존재한다고 생각합니다.

면접을 준비할 당시, 코칭해주셨던 교수님께서 “실제 면접에서 1분 자기소개가 필수적으로 나올 예정인데, 너를 대표하는 별명 또는 문구로 소개하는 것이 좋다.”라고 말씀해주셨습니다!

많은 고민 끝에 탄생한 저의 소개문구는 “안녕하십니까. 해피 바이러스 웃상 OOO입니다!” 이었습니다. 자기소개 문구를 만들 때, 고려했던 점은 호텔 직무 특성과 제 성격을 모두 담을 수 있는 간결하면서도 독특한 것이었습니다. 제 성격이 밝고 누군가를 만날 때 환하게 맞아주어 기분이 좋아진다는 말을 주변 사람들에게 많이 들어왔고, 손님 응대 업무가 주인 호텔 직무를 저의 성격이 잘 맞는다고 생각하여 ‘해피 바이러스 웃상’이라고 결정하였습니다.

이러한 자기소개 문구는 면접관님들께 수많은 지원자들 속 ‘나’를 포인트시키고 기억 속에 남기는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3] 자세

제가 호텔 모의 면접에서 지적을 받았던 한 가지가 바로 ‘자세’입니다.

면접 답변이 아무리 훌륭하다 하더라도, 면접에서의 자세나 행동이 좋지 못하면 떨어질 수도 있다고 합니다!

저는 너무 면접이 떨리고, 면접관님들께 잘 보이고 싶은 마음으로 몸이 계속 앞으로 나가 면접관님들 입장에서는 부담스러울 수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의자에 앉았을 때 허리가 의자 등받이에 닿으면 안된다는 것에 집중한 나머지 몸이 앞으로 쏠리고 있다는 것을 느꼈지만, 면접 답변을 생각하면서 자세까지 신경쓰기가 굉장히 어려웠습니다.

하지만, 호텔은 다른 직종들보다도 더 격식있고, 각이 잡혀있는 것이 특징이기 때문에 자세나 행동을 더 주의하며 실수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느꼈습니다!

이렇게 실전 면접에서 가장 중요한 세 가지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면접을 보러 다녔을 당시의 그 떨림과 설렘이 다시 생각나고 느껴져서 글을 쓰는 동안 매우 즐거웠습니다 ㅎㅎ

면접을 준비하고 계신 분들께 유익하고 재밌었던 시간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

그럼 저는 다음 시간에 다시 찾아오겠습니다!~